우리 아빠가 우신 걸 한 번도 태어나서 본 적이 없는데 몇달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 펑펑 우시더라고 그거보고 나도 슬픈 거 꾹 참으면서 위로해드리고 안아드리는데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나더라ㅜㅜ 죽음이란 참 무섭고 슬퍼 내 부모님이 내 곁에 평생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ㅎㅎ 엄마가 이제 나이 먹으시고 몸 성치 않은거 볼때마다 너무 마음 아프고 슬퍼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고3때 우울증 있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한동안 긴 꿈을 많이 꿨어 하루는 자살하는 꿈이었어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죽어버린거야 정신을 차려보니까 내 장례식장 입구더라 나랑 친한 친구들이 검정색 옷들을 입고 입구에서 모여있었고 안에는 가족들이 있었어 엄마랑 아빠는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렸는지 눈이 빨갛게 부은 채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