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슬픈실화) 눈물 나게 가슴 시린 이야기

썰 TV 2021. 5. 13. 11:58

 



죽은 사람은 모르겠지만...하염없이 눈물나고 힘든 인생을 살다갔지만...

그래도 본인을 생각해주고 사랑을 했던 한 여인이 있었다라는 건데...

남자는 이런 글에 가끔 눈물을 흘린다.

포레스트 검프나, 서유기(월광보합), 퐁네프의 연인같은 영화랑 비슷한 류의 글이다

 


저런 남자와 결혼했는데 후회함. 세상물정 모르고 자랐던 나는 불쌍한 게 사랑인 줄 알았고 그래서 10년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나 좋다고 다가온 착하고 다정한 사람들, 예의 있는 사람들을 다 애송이 취급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들이 참 좋은 사람들이었던 거였다. 내가 치기에, 부모에 대한 자존심에 남편을 선택한 거였는데 지금에 와서 속상해도 하소연도 못하고 그냥 산다. 없는 사람, 자기 상처가 큰 사람은 없는게 늘 당연하고 남의 상처는 자기 상처보다 보잘것없는 것이라서 어떤 상황이 되어 내가 몸이나 마음에 아파도 위로도 해주거나 돌봐주지 않는다. 집안 보고 결혼시킨다는 어른들 말 틀린 거 없다. 모두 착하고 다정한 사람 만나길.

 


세상에 이런사람들이 없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슴 시린 썰...


와아...문장이.......
많이 슬프네요.

 


언제읽어도 좋은글임

 


그러나 내 사랑은 계산이 빠르고 겁이 많아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현대인에게 많은 공감을 주는 부분이었죠.

 


나만 주인공을 남자라고 생각하고 읽은건가..
그 애는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였다.
우리는 결혼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까지 읽고도 헉 동성애인가? 이랬는데...

남자로 읽었는데 갑자기 여자로 바뀌니까 몰입이 확 깨잖아! ㅜㅜ
나도 여운 느끼고 싶었는데 시밤...


가슴 한켠이 먹먹해집니다. 묘한 여운이 남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나 드리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