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이야기

(레전드) 현웃터지는 말실수, 사오정 모음ㅋ

썰 TV 2021. 5. 21. 11:22

 



사오정은 아니긴 한데 친구가 나한테 인사한줄 알고 손 흔들었는데 사실 딴애한테 했을때 개쪽팔리지 않냐


학원쌤이나 할머니한테 엄마라고 부르는거 ㅋㅋㅋㅋ


중3때 담임쌤 성함이 정합성이셨는데 새학기 첫날에 담임쌤한테 가야하는데 위치를 모르겠어서 지나가는 선생님 붙잡고 혹시 광합성 선생님 어디계신가요ezr함 선생님 잠깐 당황하셨다가 음~1층 본교무실에 있어~..^^;;이러셨음ㄷ


나 한창 편의점 알바하다가 택시탔는데 기사님한테 타자마자 어서오세요~ 이지랄함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쌤이 우리나라 제1대 대통령은? 이랬는데 이수만이라고 답함 애들 다 ㅈㄴ웃고 몇 초 지나서야 뭐가 잘못됐는지 깨달음


발표하고있었는데 순간 많은사람들이그렇게생각하지만 ㅅㅂ이렇게 말해야하는데 만만한사람들은그렇게생각하지만 이렇게말해버림..ㅅㅂ조카 아직도 생각나ㅠㅠㅅㅂ__


학교에서 쌤이 세계 4대 진미 퀴즈 내셨는데 조카 확신에 차서 푸아그라라고 해야되는 걸 비아그라라고 대답함 쌤이 대체 뭐하고 다니는 거냐고 하심ㅅㅂ..진짜 죽고싶었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말하려고 하는 단어 후보가 2개 있으면 짧은 순간에 고민하다가 꼭 그 2개를 섞어서 말해버림ㅠㅋㅋㅋ 예를 들어서 해야돼요? 고쳐야돼요? 이 2개를 떠올렸다면 정작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건 해쳐야돼요? 이런식


택시 요금 내고 내리려는데 기사님이 200원 없냐 물음. 거슬러 주는줄 알고, 개쿨하게 아ㅎ 200원은 안거슬러 주셔도 돼요~ ㅇㅈㄹ했는데 기사님이 ㅈㄴ한심하게 쳐다보면서 자기가 깎아주는거라고 하심...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내가 5200원 내야하는 상황에 5천원만 냈던 거였음ㅋㅋ


친구가 내 말을 너무 못 알아먹어서 친구한테 네가 무슨 사오정이냐? 라고 해야 하는데 실수로 사오정을 착각해서 네가 무슨 저팔계냐? 라고 말해버림 친구도 어이없었는지 웃더니 자기 살쪘다고 비꼬는 거 아니냐고 만나자마자 인중 갈겨버릴 거라고 했었음 진짜 맞을 뻔했었어...


급식시간에 칸막이 때문에 막혀있고 급식실 시끄러우니까 앞에 친구 목소리 잘 안들리는데 들은 척 웃고 끄덕여줌 ... ㄹㅇ 안들려


예전에 치어리딩 할 때 내가 카운트 외치면서 했었어야 했는데 혀 꼬여서 원투쓰리포파이브섹스세븐에잇!!이랬음.. 그래가지고 친구가 조카 놀래서 나한테 미쳤냐고 그랬었는데 난 내가 그런지도 모르고 변명하려다가 또 혀 꼬여서 왜??나 파이브섹스라고 했어!!!!ㅇㅈㄹ함ㅋㅋㅋㅋㅋ 사람 조카 많았는데,,, 하 다시 생각하니까 개쪽팔려


조별수업하는데 앞에 앉은 남자애가 빨간색이랑 검정색이랑 어떤 게 좋냐고 묻다 내가 멍때리고 있으니까 나한테 ㅇㅇㅇ 너도 이게 좋다는 거지?라고 해서 나 진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넋놓고 있다 응 너 좋아 ㅇㅈㄹ함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순간 분위기 어색함 그 자체였는데 나 그때까지도 모르고 있다 종치고 점심시간이라 배고파서 친구랑 항상 같이 점심 먹는 친구랑 합류하려고 옆반으로 갔거든? 근데 친구가 옆반 다른 친구한테 가서 아까 대박이었다고 조별수업에 하필 그 조용한 때에 갑자기 공개고백해서 당황했다 웃음. 하지만 나만 또 무슨 소린지 모르고 대박이네... 이러고 점심 다 먹고 반에서 여자애들이 그 얘기하는데도 내 얘기인 줄 모르고 ㅈㄴ 멍청하게 핸드폰 하다 한 사흘 뒤에 그 남자애가 나한테 자기도 나 좋다고 사귀자 해서 그때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우리반 애들한테 쌤이 진선미 를 알려주고 싶어서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 많이 써~ 땡선미! 땡이 뭘까? 하는데 어떤 남자애가 각선미 ㅇㅈㄹ한거 6년 지나도 아직도 개웃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초딩때 과학토론대회 나갔는데 주제가 인공지능이었단 말이야 그래서 마지막 문장에 “~~이렇게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독이 될수도, 득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라임맞춰서 넣고 혼자서 되게 뿌듯해했다? 암튼 다 쓰고 나와서 발표하는데 마지막 문장에서 독이랑 득 발음이 꼬여서 “우리에게 독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둘다 독으로 말해버림 ....


말실수라고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나 강아지 키우고 나서부터 사람하고 말할때도 효과음 냄.. 강쥐랑 놀면서 효과음 내는 거 습관됐는지 뭐 보면 어머!이러고 다른 사람한테 뭐 줄 때도 슈슈슉!이러고 뭐 재밌는 거 들으면 호호호.. 이러고 있음.. 슈슈슉 같은 건 조용히 말하긴 하는데 고치고 싶어 진짜 강쥐랑 있을 때 조용하면 얘가 짖어서 최대한 뭐라도 말하는데 그래서 안 친한 사람하고 있을 때 더함..


아드레날린을 오르가즘으로 잘못 말했는데 혼자 모르고 있다 ㅅㅂ 집에 가는 길에 3학년 남자 선배가 나한테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ㅇㅇㅇ아 할 말이 있는데... 시간 괜찮니? 이래서 난 또 ㅈㄴ 뭔가 분위기가 미묘해서 고백이나 뭐 그런 건 줄 알았는데 ㅅㅂㅅㅂ 나보고 오르가즘이 아니라 아드레날린이라고 알려줌. 다음부터는 조심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