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이야기

(심쿵주의) 연하남과의 설레는 연애

썰 TV 2021. 5. 21. 11:10

 



내 남친이 내가 첫 여친이었는데 내가 원래 좀 선비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란 말이아 ㄹㅇ 바른생활 사나이 이런게 이상형인데 내 남친이 딱 그랬거든 3년내내 임원에 공부개잘하고 남자애들도 걘 개착하다고 건들지말라고하고 근데 내가 혼자 짝사랑 2년하다가 겨우 연애성공했고 한창 서로 좋아죽는데 얘가 여전히 좀 무뚝뚝한 면이 있는거야 심지어 스킨십이 진짜 없었어 사귄지 두달정도 되는디 포옹밖이 안하고 근데 난 얘 그런 모습 좋으니까 다 넘어갔는데 문제는 내가 원래 성적 좀 많이 신경쓰는데 중간때 진짜 개망쳐서 엄마한테도 혼나고 기분안좋았는데 걔도 그날 시험마치고 잔다고 연락이 잘 안된거야 그래서 내가 진짜 화나서 약간의 화풀이를 했었는데 걔가 나중에 갑자기 전화와서 밖에 나올 수 있녜 그래서 나와서 진짜 침묵 유지하면서 걷고 그날 비와가지고 같이 우산쓰면서 대충 걷는데 ㄹㅇ 숨막혀 죽을 것 같아서 그냥 동네한바퀴걷고 내가 다시 들어가려함 근데 걔도 집앞 지붕아래 서서 미안하다고 화 어떻게 풀어줘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날 진짜 꽉 안는거야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고 해서 내거 울면서 넌 평소에 잘 안어주지도 않다가 이제 안냐고 너 나 안좋아하지 약간 이런식으로 농담했는데 걔가 그말 듣자마자 갑자기 양손으로 내 뒷목잡더니 고개틀더니 입술에 키스했음 나 진짜 너무 놀래서 눈 꽉감고 키스했는데 진짜 그때 텐션..얘 처음이라서 살짝 서툰데도 진ㅁ자 뭔가 참았던 거 하듯이 진짜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되게 세게하는거야 진짜 입술이랑 혀 다 느껴지는데 심지어 비어ㅏ서 살짝 춥고 걔 머리카락에 물방울 맺혔었는데 그거 뚝뚝떨어지명서 키스하는데 진짜 미치는줄;; 나 키 168이라서 큰데 걔 187이라서 살짝 목도 아프고 그러고 살짝 떼서 쳐다보더니 다시 한 번 더했음


안녕ㅋㅋ 썰들이 너무 귀엽다 아줌마도 대학 때 썰 하나 풀어볼까... 나 대학다닐때 피부 진짜 하얗고 그 요즘 아이돌 황민현?? 닮은 후배가 있었거든 근데 또 성격은 엄청 도도했어 당시에 만날때마다 내가 애기야 안녕~ 이러고 어깨나 머리만지면서 지나가면(그땐 후배님들 너무 귀여워서 남녀 안가리고 다 저랬어..내가)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런 애였는데 어느날 동방에서 어쩌다 술을 먹게 됐어 난 술들어가면 실수할까봐 남자후배든 동기든 상관없이 거리두는 편이었거든 그날도 같이 술먹다가 내 동기는 친구랑 약속 있어서 가구 어쩌다보니 걔랑 나랑 둘이서 맥주먹고 있었는데 동방에 남녀 둘 말나오기 딱 좋은 그림이라 안주 치우면서 이제 가자 ㅇㅇ아~ 이러고 일어나니까 걔가 내 옷끝 살짝 잡으면서 선배님..오늘은 왜 머리 안만져주세요..?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 취했나 싶어서 보니까 얼굴에 홍조 살짝 올라서 날 올려다 보는데 뭐지? 하다가 그냥 웃으면서 아구 그래 하고 머리쓰담해주니까 눈꼬리 접히면서 이름 불러줘요 선배님 응? 이래서 진짜 난 여잔데도 없는게 서는 기분...하... 그래서 내가 쇼파 눕혀서 키스 갈기고 지금은 연애 4년하고 결혼 2년차인 아줌마야ㅋㅋ 연애할때 물어보니깐 그때 내가 머리 만지고 애기야 할때마다 너무 긴장돼서 시크한척 했던거라더라 지금도 가끔 흥분하면 침대에서 계속 머리만져달라고...크흠... 암튼 그랬던 기억이 떠오르네 ㅎㅎ


 남친이랑 나랑 학원 같은 반 이었는데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고 계속 보다보니까 성격도 좋고 목소리도 엄청 좋아서 좋아하게 됨. 내가 엄청 저돌적으로 직진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얘가 날 많이 안 좋아하는 것 같은거야. 약간 너무 외로워서 주위에 자기 좋다고 하는 애가 나밖에 없으니까 사귀는 듯한 느낌..? 그래서 데이트하는데 좀 꽁해있었음.. 남친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남친한테 바로 '너가 나 안 좋아하는 것 같아.' 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집 가는 길에 조심스럽게 얘기꺼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머리가 아파서 그렇다고함. 집 가는 길에 걸으면서 내가 먼저 남친한테 번호 물어보고 사귀기 되기 까지의 뭐 그랬을 때 내 심정이 어땠는지 얘기를 꺼냄. 저 얘기 하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좀 그래서 손 잡고 걷고 있었지만 얘 얼굴은 안 봤지. 내 얘기가 거의 끝나고 내가 했던 마지막 말이 "어..그래서 내가 항상 너한테 다가갔었더라고...?" 이러고 그냥 얼렁뚱땅 끝냈어. '너 나 좋아하는 거 맞냐'는 못 물어봤고... 근데 얘기 끝나마자 남친이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볼뽀뽀를 해주는 거임... 그래서 내가 너무 놀라서 남친을 봤는데 "나 너 진짜 좋아하는데 내가 다가간적은 없었네..." 이러는 거야... 그러고 남친이 그 말 끝나자마자또 입술뽀뽀해줬어.. ㅎㅎ 아니 뭐 그렇다고....지금 1년째 잘 사귀고 있어..!


남친이 완전 부끄럼쟁이에 쑥맥인데 나랑 첫눈오는날 집앞 벤치에 앉아있다가 내가 키스해달라하면 해줄거야?물어봄 ㅋㅋㅋㅋ완전 귀 새빨갛게ㅜ돼서 지혼자 어..?아ㅠㅠㅠㅠ한참을 이러다가 얼굴 각도 틀어서 눈 꼭 감고 키스함ㅋㅋㅋㅋㅋ너무 사랑스러웠음 입술 떼고 나서 부끄럽다고 얼굴가리고 쭈그리고 있었는데 나보다 머리통 하나만큼 큰 애가 그러니까 너무 귀여웠어 지금은 능글쟁이됨


진짜 귀엽고 예쁘게 사귄다ㅠㅠㅠ


내 남친이 약간 여우╋강아지상인데 웃으면 강아지고 정색하면 여우임.. 근데 얘가 인기가 많아서 좀 일이 많았었음.. 그래서 서로 속앓이 오래하다가 사겼거든? 근데 얘가 인기가 많다보니까 내가 우리학교 양아치들한테 뒤에서 까이고 있었던거임.. 나중에는 나한테 직접적으로 꼽주고 그래서 내가 버티다가 너무 힘들어서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했음.. 그랬더니 애가 눈 엄청 빨개져서 왜 그러냐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너 싫어졌다고 대충 말했는데 걔가 갑자기 @@@ 무리 때문에 그래? 이러는거.. 알고보니까 남친도 걔네 짓 알고 걔네무리 찾아가서 ㅈㄴ싸웠는데 여자애들이 남친 앞에서는 미안하다고 하고 몰래 나 꼽줬던거임... 그래서 내가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너랑 사귀기도 힘들었는데 사귀니까 더 힘들다고 그랬는데 걔가 갑자기 나 진짜 겁나 꽉 안아주는거.. 미안하다고..ㅠㅠㅠㅠ 근데 걔한테 안기니까 좀 진정되더라? 그래서 걍 훌쩍거리고 있는데 걔가 나 떼어내고 눈물고인 눈으로 나 가만히 쳐다보더니 미안. 이러고 ㅋㅅ함..... ㅈㄴ 눈물젖은 키스.... 그리고 입술떼고 걔가 웃으면서 헤어지는거 취소인거지? 이러는데 ㄹㅇ 내가 어떻게 이런 애한테 헤어지잔 말을 했나 싶더라... 그때가 지금까지 스킨쉽 중에 젤 달달햇슴 ㅠ


새벽이니까 19금 풀고간다^_^ 내가 중2때부터 스무살인 지금까지 쭉 사귀고있는 남친이 있는데 이번에 새해 때 남친집 가서 둘이 소소하게 새해파티했는데 얘랑 나랑 술이 둘 다 세서 아무리 마셔도 안 취하는거임 그래서 걍 영화나 보기로 하고 어바웃타임을 봄ㅇㅇ 근데 어바웃타임 약간 야시꾸리한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남친이 일부러 막 날 그윽하게 쳐다보는거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미친놈인가봐.... 이러고 얼굴 밀고 영화보는데 그 어바웃타임에서 시간이동해서 좀 여러번? 하거든.. 근데 남친이 막 웃으면서 안되겠다^__^ 이러고 나한테 와서 나 꽉 안더니 막 뽀뽀하는거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엔 장난치듯이 뽀뽀하다가 점점 분위기타서 키스하고 혀 쓰면서 ㅈㄴ격하지만 부드럽게(?) 하기 시작함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걔 다리 위에 포개 앉아서 하는데 걔 손이 점점 옷 안으로 들어오는거ㅋㅋㅋ 그래서 내가 피식 웃으면서 야ㅋ 뭐하냐 이랬는데 걔가 ㅈㄴ 풀린 눈으로 쳐다보더니 막 약간 애교?부리듯이 야.. 나 취해서 이러는거라고 하자 이러고 계속 이어나감.. 뭐 끝까지는 안 했고 그냥 상체 구석구석^^.. 응^^.... 하고 걍 조용히 껴안고 잤어 ㅎㅎ.. ㅎ..


나 첫남친이랑 사귄지 1달정도 어느 날 내가 열나고 몸살이 난거야. 못 버티겠어서 조퇴 허락 받고 가방 챙기려고 교실 가는길에 남친이 복도에 서서 나 기다렸어. 내가 몸이 으슬으슬해서 후드티 모자 쓰고 있었는데 걔가 와서 후드티 모자 벗긴 다음에 열나나 이마에 손 짚어보다가 갑자기 이마에 뽀뽀함 엄청 옛날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설렌다ㅠㅠㅠㅠ


내 남친이 진짜 말도 없고 무쭉해 어느정도냐면 그냥 걸어다니는 나무라고 할 정도 근데 걔가 사귀기전에 나를 6년을 좋아했어 근데 성인되니까 걔가 그때부터 표현을 하기 시작하더라고 나랑 걔가 성인되고 나서 서울 올라가서 자취를 했단 말이야 근데 걔가 맨날 와서 저녁 만들어줬거든 어느날은 우리가 밥 먹으면서 런닝맨 보고 있었는데 너무 웃겨서 내가 진짜 엄청 웃었거든 근데 걔가 갑자기 나를 빤히 보더니 진짜 담백하게?? 좋아해 이러더니 다시 밥 먹기 시작하는거야 순간 내가 당황해서 어..? 뭐라고? 나 좋아한다고? 이랬더니 걔가 어 좋아한다고 이러는거야 암튼 그렇게 좀 이상한 분위기에서 밥 먹고 양치랑 하고 다시 런닝맨 보고 있었는데 런닝맨이 끝났단 말임 그러니까 갑자기 정적오지고 ㄹㅇ 어색한거야 그래서 나도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걔가 나 쳐다보더니 야 불편해 하지마 대답 바라고 한 말 아니었어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근데 나는 사실 얘가 고백하기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그냥 걔 입술에 쪽 뽀뽀함 그랬더니 걔가 엄청 놀란 상태로 굳은거야 그래서 내가 괜히 민망해서 아아ㅏ 흠 이러고 화장실 가려고 일어섰는데 걔가 내 팔 훅 당겨서 자기 다리에 나 앉히고 키스함..ㅋㅋㅌㅌ 근데 진짜 그때 키스가 진짜 엄청 조심스럽고 좀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서 진짜 기억에 남음 글고 걔 그날 키스하고 움 눈뭉 뚝뚝 흘리길래 내가 장난으로 우ㅐ 울어 내 첫키스가 그렇게 별로였어? 이랬거든 근데 걔가 그 상태로 내 얼굴 자기 어깨에 힘으로 누른ㅠ다음 울더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놀리면 또래 앞에서 운거 첨이라고 그럼 ㅋㅋㅋㅋㅋㅋ

 


남친 집 비었을때 남친 방에서 침대에 같은 방향으로 포개서 폰으로 영화보던 중이였어 근데 중간에 걔네 형이 잠깐 집에 들어오신거야 당황해서 남친이 문쪽 등지고 나 이불에 숨겨주고 다행히 형분이 나가셔서 들키지는 않았는데 숨차서 나오자마자 숨 몰아쉬었거든 근데 얘가 그거 듣고 ㅎㅂ한거야 엉덩이에 뭐가 느껴지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내가 토ㄱ톡 건들면서 뭐야? 영화보는데 뭐해? 했더니 한손에는 영화보는 폰들고 한손으로는 허리 끌어안더니 목쪽을 ㅇㅁ하는거야 나 거기가 민감해서 ㅅㅇ흘리니까 옷속으로 손이 들어오더라 한손으로 위에 살짝씩 만지면서 뒤에서 목부터 ㅇㅁ해주면서 내려오는데 한손으로 안되겠다 싶었는지 폰 끄고 한손으로 밑에 해주는거야 남자친구한테 완전 안겨서 내 바로앞이 벽이었는데 그렇게 약간 갇힌 채로 계속 하다가 끝까지 했었어


나 진짜 유교걸이거든 쑥맥에다가 이번 남친이 생애 첫 남친이라서 내가 진도를 하나도 못 뺐단 말이야 손도 걔가 먼저 내밀어야 잡고 안는 것도 걔가 팔 벌려야만 안고... 첫 뽀뽀도 못 하고 있다가 걔가 내 얼굴 보고 훅 들어와서 간신히 함 아무튼 그랬는데 손 잡고 우리 집에 가다가 걔가 나 딱 보더니 뽀뽀해줘. 이러는 거야 나 진짜 그 말 듣고 얼굴 너무 빨개져서 남친이 자기 입술에 손가락 대고 톡톡 하길래 눈 딱 감고 뽀뽀했거든? 그러더니 한번 씨익 웃더니 키스... 했어 나는 첫 키스여서 너무너무 신기하고 황홀했는데 걔는 키스를 조카 잘해서 ;; 하다가 내가 먼저 입술 뗐는데 바로 다시 키스하도라 그리고 그날 바로 첫경험도 했어... ㅎㅎㅎㅎ


 따끈따끈한 썰이다 며칠 전에 나랑 남자친구 둘 다 대학붙고 같은학교에 같은 날 발표라 내가 남자친구 반까지 우다다 달려가서 꽉안음 남자친구가 살짝 당황하더니 나 데리고 애들 안다니는 계단으로 와서 진짜 너무 좋아서 꽉 안다가 남자친구가 오늘처럼 좋은날에는 해도되지? 이러더니 나 안은채로 키스함


내 남친 이도현닮았는데 키도 183에 어깨도 개넓어서 피지컬 뒤지게 좋음.근데 얘가 며칠이 지나도 뽀뽀도 안하길래 내가 답답해서 그냥 먼저 입맞췄음.근데 내가 전남친때매 습관적으로 뽀뽀하고 입술 안떼고 바로 입을 벌렸는데 남친이 바로 들어오더라 목 막 확잡는데 시바 하 조카 섹시해 ..얼굴 피지컬 짱 ...


내 짝남이랑 나랑 5년 알고 지냄 친함 3년 째 봣을 때 좋아하구나 느낌 짝남 잘생김 서강준╋최연준 냉미남 스타일인데 성격 ㅈㄴ 강아지 여자애들이랑 두루 친하게 지냄 조카 빡치지만 어쩔 수 X 애들이 맨날 우리 친하다고 사귀는 거 아니냐고 엮고 다녓는데 내 친구가 얘 좋아해서 일부로 개싫어하는 척 어깨동무하면 밀어내고 백허그 같이 어깨 잡고 그러면 짜증 냄 어차피 나링 더 친하니까... 근데 어느날 내가 기분이 진짜 안 조아서 별것도 아닌 일로 내가 개화 냄 화 내고 후회해서 이따가 사과해야지 맘 막고 야자 끝나고 집 가서 전화하려고 했는데 먼저 온 거임 그래서 전화 받앗는데 얘가 서늘한 목소리로 나한테 요즘 왜 그러냐고 랩하듯이 서운한 거 말하는데 갑자기 개눈물 나는 거임 다 진짜고 내가 다 잘못한 거라••• 눈물 꾹꾹 참느라 한 마디도 못하는데 얘가 한숨 쉬면서 됏다고 넌 나한테 안 미안한 거 같다고 끊는데 ㅈㄴ 눈물이 막 나는 거임 그래서 울면서 얘네 집 앞으로 뛰어 감 숨 조카 차서 헉헉 훌쩍 헉 훌쩍하고 전화 걸엇음 ㅈㄴ 추하게 콧물도 조카 훌쩍거리고 걔가 왜 전화햇냐고 하는데 ㅈㄴ 울면서 악 흑 잠 흑 깐 나와 흑 바 흑흑 이러고 걔가 바로 끊어서 안 올 줄 알고 더 울엇는데 걔가 뛰어 나와서 왜 우냐고 달래주고 등 쓸어줘서 진짜 갑작스럽게 미안하다고 사실 내 친구가 더 조아해서 일부로 차게 굴엇다고 사실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함 근데 걔가 나 꼭 껴안고 왜 그랫냐고 자기 진짜 상처 받앗다고 ㅈㄴ 귀엽게 굴어서 내가 눈물 닦고 훌쩍거리면서 뽀뽀하고 싶다함 걔가 자기 속상하게 햇으니까 싫다고 해서 그냥 집 가려고 조용히 뒤돌앗는데 나 잡아 돌리고 뽀뽀해 줌 __ 새끼 개설레게 아직도 심장 조카 뛴다


 대학생때 알게된오빠랑 중간 끝나고 술먹기로했는데 각자 친구한명씩 데리고 오기로해서 2대2로 술먹는데 그오빠 친구가 들어오는데 너무 잘생긴거.. 그래서 일단 첫눈에 반함. 기분좋아서 술을 너무 많이 먹은거 그래서 이제 집가자했는데 알고보니 잘생긴오빠랑 집방향이 같아서 나 데려다주는데 내가 거의 끌려가다싶이 가다가 너무힘들어서 길옆 돌담위에 잠깐 앉았는데 번호도 모르고 또 못만날거같아서 술김에 용기내서 먼저 뽀뽀함 키스했던거같음 근데 오빠가 나혼자사는 자취방에 눕혀두고 이불덮어주고 내 속눈썹연장한거 만지작거리다가 집에감 그거에 또 한번 반함... 그이후로 오빠가 술버릇인줄알고 고민하다 나랑 몇번만나고 오해풀고 사귄지 올해3월이면 7년째 연애중 ...♡


나는 친한 남사친이랑 자취방에서 둘이 술먹다가 했는디 얘가 잘생겼단 말야 근데 나 자체도 성격이 엄청 무뚝뚝하고 얘도 그래서 그냥 그런 사이로 지내고 있었어 아니 근데 내가 취하면 애교가 많아져가지구.. 좀 홀렸나봐 걔를. 근데 걔가 평소랑 다른 내 모습에 놀람╋ 취기 해가지고 이름 부르면서 자기 미치겠다고 못 참겠다는거야 아니 근데 얘 목소리가 개저음이라 야ㅇㅇㅇ. 여기서도 또 설렘 나는 또 거따 대고 왜미쳐~? 참지마~~했더니 얘가 귀엽다는듯이 막 웃으면서 바닥에 눕혀서 키스함 그러다가 침대 올라가서 더 했는데 아니 이거 손 맞잡고 키스하는거 개설레더라 그러다가 내 목에 얼굴 박고 있다가 손이 올라오길래 가만히 있었는데 얘가 나 처음인거 알거든 그래서 멈칫하다가 한숨 쉬면서 그냥 나 끌어안고 내일 맨정신일때 술 깨고 얘기해 함서 얼굴에 뽀뽀 ㅈㄴ해주고 그대로 잠들었다 아니 사랑스럽다는 듯이 웃는게 진짜 왤케 설레냐 걍 얼굴에 설렌건가


남자친구 집에서 남친한테 안겨서 영화 보고 있는데 남친이랑 딱 눈 마주쳐가지고 키스함 근데 키스 하다가 숨 고르려고 살짝 입 떼고 눈 떴는데 씨익 웃고 있는 거.. 진짜 너무 설렜음 그리고 입술 닿을락 말락하게 가까운 상태로 사랑해 이러는데 진짜....


물하나에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어. 솔직히 누가봐도 오빠도 나한테 호감있어 보였다? 왜냐면 나 친구들이랑 술먹는다해도 꼭 그쪽와서 나 집까지 데려다주고, 하튼 집 늦게 들어가는 날이면 오빠가 나 항상 집 데려다주고 그랬는데 거기까지가 다인거야. 그래서 맨날 애타하고 그랬는데 내가 하루는 엄청 취했었어. 너무 취해서 그날따라 왠지 기대고 싶고 투정부리고 싶고 해서 집 앞이었는데도 안내리고 차에 계속 앉아있었다. 그러다가 오빠한테 오빠, 왜 나 가지고 놀아요? 이랫더니 ㅈㄴ 씩 하고 웃더니 내가 뭐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니 내가 오빠 좋아하는 거 알면서 왜... 하면서 옆에 쳐다봤더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소 짓고 있더라... 그냥 너무 설렘╋심쿵인데 티내기 싫고 나만 갖고 놀아진 기분이라 뭔가 하튼 말로 설명 안되는 몽글거림이었는데 오빠가 양손으로 내 얼굴 잡음. 진짜 순간 세상이 멈췄다. 그 상태로 다가오는데 슬로우 건 줄 알았어. 내 인생 첫키스였는데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해서 그런지 너무 황홀했어. 진짜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그 분위기도 야릇하고 소리도 너무 야해서 차에서 내리고 집앞에 주저앉아있다가 들어갔어. 지금 4년째 연애중인데도 아직도 왜이렇게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