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 어떤 가혹한 시련을 가지셨는지는 몰라도, 그 시련을
뛰어 넘어 더욱 더 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거에요!
화이팅! 옆에서 응원해즈릴게요. 직접 옆에 있지는 못하지만 말이에요;;
나도 중학교때 2년정도 왕따까지는 아니어도 은따를 당한 적이 있어서 이해함.
그냥 이유가..당시에 내가 좀 성숙해서 책을 좀 많이 보고, 내성적이라 아이들과 말을 잘 안했더니
(초등학교에서 나 혼자 먼 중학교로 뺑뺑이로 떨어져서 아는 친구가 없었음)
잘난척 한다고 은따당함. ㅋ 특별히 때리거나 괴롭히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그냥 말을 안시킴.
나중에 친구들 사귀고 나서 없어지긴 했는데, 그 당시 기억이 무척 상처라 그 2년의 기억이 나에겐 없음.
괴로운 기억을 내 스스로 지워버렸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저도 초5, 중2 , 고1~2 동안 왕따를 경험 했습니다.
초 5학년때는 그 학교에 짱이었던 애가 갑자기 저를 지목하면서 저학년때 자기를 졸라 갈군애라면서 절 갈구는 겁니다.
그러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때리고 하긴 했지만 선생님도 말려주셨고 아이들도 아닌걸 알기에 도와줘서 그때는 그냥
따돌림 당하는 생각까진 안했습니다.
중2때가 가장 심각했지요 너무 맞고 너무 괴롭히길래 학교에 나가는 척 하며 학교에 안간적도 있고 또 그냥 학교에 안가서
부모님께 걸리는 것이 무서워 동네 질 나쁜 형들에게 끌려 가서 맞았다는 거짓말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거짓말땜에
아버지께서 그놈들을 잡으려고 일도 안나가시고 절 미행하면서 그 있지도 않은 애들을 잡으려고 한달간을 잠복하고. 경찰들까지
나와서 잡으려고 하기에 일이 너무 커져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중2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서야 선생님께 말하고 선생님이
부모님께 연락까지 해서 제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선생님이 할 수 있는거야 1:1면담으로 괴롭히는 애가 있느냐 라는 말뿐이었는데 당연히 애들은 다 아니라고 했었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고마운 애 그애 덕분에 조금 해결을 많이 봣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애도 절 괴롭힌 대상이었습니다. 그 애는 당당하게 말했죠. 이 반에서 절 안괴롭힌애가 없다고 전부 다 괴롭히고 자기도 괴롭혔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는 많이 우셧다고 합니다. 그때 사건이 좀 커서 인지(제가 2주일간 무단결근) 전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절 알게 되고 또 우리 학급에 많은 주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몇몇 고마운 선생님이 계신데.. 담임선생님도 아니고 그저 물리선생님이셧는데 괴롭히는걸 보시곤 본인이 제 이모라고 하시면서 괴롭히면 수행평가 점수 0점준다고 까지 말하셨습니다.. 근데 장난인줄 알았는데 괴롭힌 애들 전부 0점 나오긴 했더라구요.. 다행이 3학년은 뭐랄까.. 절 모르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딱히 괴롭힘은 있지 않았어요 단지 2학년때 너무 당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소심한체로 살고 있습니다..
고1, 고2때도.. 중2대의 아픔때문에 소심하게 살아서 인지 괴롭히는 애들이 많더군요.. 근데 웃긴건 중2때 절 아는 일진이 같은 반이 됬는데 절 많이 챙겨주더군요 고등학교와서도 일진하는 버릇 고치진 않았는데 그래도 아이들 괴롭히지는 않더라구요 고3때야 대부분 수험에 매달려서 인지 또 괴롭히는 애들이 대부분 머리가 안좋아서 취업으로 빠져서 학교에 잘 나오질 않아서 인지 그 이후론 괴롭힘을 당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왕따 때문에 성격이 소심한형으로 바뀐건.. 정말 고치고 싶어도 되질 않더군요.. 남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눈치보고.. 에휴..
난 중학교 때 제일 친하던 친구가 한순간 이유도 없이 돌아서면서 1년여간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
나 역시 어느 누구한테도 말 못한 채 그렇게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지. 철저하게 혼자. 지금은 23살이나 되었는데도 문득문득 꿈을 꾸거나 기억이 떠올라.
나는 그 어떤 것 보다도 신뢰가 깨졌다는 충격이 컸던 것 같다. 게다가 얼마전엔 연인으로부터 어이없이 차이고 나서 그 상처는 더 심해지고..
너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나는 씨발 피해자를 가해자로 혹은 문제 유발자로 만드는 놈들을 다 찢어놓고 싶어.
그냥 힘 내. 무슨 말을 해도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알지만, 시간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상처는 없다고 생각해.
문득문득 그때가 생각나고 해도 지금만큼 아프지는 않을거야. 그렇게 잊어가는 거지. 힘내렴.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을 하고나서도 여전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성자와 마찬가지로 특정단어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PTSD의 일종으로 보고 치료를 받고 있고.. 호전보단 더 악화 되지 않도록 보전하는 수밖에 없다는 군요..
글쓴이의 내용..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많은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위로따위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한사람을 죽여놓고나서 장난이라고 떠 넘기는 가해자를 죽여버리고 싶은심정..제일 많이 공감되네요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그닥 크지 않은 동네에 살면서
고등학교 들어간 직후 서울로 전학하기 전까지 약 6년가량을
학원을 통해 인근의 학교 아이들까지 제가 왕따라는것을 알게되어
'전따' 즉 전교에서 따돌림.. 그리고 동네 전체에서 따돌림이라는
치욕스러운 명칭을 제 이름보다 더 많이 들으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제 성격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던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처음에 직접적인 왕따를 당하기 시작한건 당시의 담임선생이 주도를 했었고
그 후엔 악순환이 계속 되어서 나 자신이 또래집단에 적응을 못하게 됐어요..
그나마 제 성격이 여자치고는 상당히 괄괄했고 자기방어가 상당했기때문에
중학교때까지는 폭력을 겪은적은 없었지만
제 몸과 접촉하면 썩는다고 말하며 피한다던가..
CA활동의 시간과 장소가 바뀐것을 전달해주지 않아 결석처리 될뻔했다던가..
체육시간이나 그룹을 지어 활동하는 시간에는 짝이 없어 혼자 멍잡고...
자리를 바꿔서 저랑 짝이된 남자애들은 하루종일 제 욕을 하고..
여자애들이 우르르 몰려와 자기랑 친한 사람 가까이에 앉겠다면서
자리 바꾸라고 협박조로 이야기하고..
가장 긴시간을 함께 보낸 교우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욕설과 비난과 야유어린 소리를 듣거나
그렇지 않을땐 철저한 무시와 경멸을 당하는것은
몸은 멀쩡하지만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보이지 않는 폭력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동창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고
그애들이 저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을 가져준다면
과거의 상처는 잊을 수 없을망정 서로 마음 편하게 용서해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졸업후에 반 카페같은곳에 써둔 글과 댓글을 하나 하나 읽어보니
제가 쓴 글은 모두 무시 아니면 비웃음..
지금은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사회생활도 하면서 이래저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예전처럼 관심병 돋는 행위를 대놓고 하진 않지만..
나이들어서 보니 그시절의 제 모습이 많이 추해보이긴 하더군요..
'나도 예전의 내가 아니야.. 이젠 나에게도 관심좀 가져줘..'
라는 의도가 물씬 풍겨나는 찌질스러운 글이 잔뜩...
이랬으니 친구가 없을만 했다.. 싶으면서도
눈치는 없을지언정
본성이 찌질돋는 성격은 아니라는건 다른 친구들을 사귀면서 알게되었으니
그애들이 원망스럽더군요..
아직까지도 같은 또래의 여자애들이랑은 문화적인 차이로 잘 지내지 못하고
남자애들에게도 4차원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요..
이젠 믿고 의지할 친구들도 많이 있고 어디가서 제가 왕따당한적 있다는걸 숨긴적도 없고..
오히려 당당하게 다 얘기하고 다녔으니까..
저도 제 자신이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추억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하지만 무반응이나 비웃음을 받은 저의 옛 소망을 보니..
아직도 그시절에 생긴 마음의 상처가 저를 옭아매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그애들이 주동자는 아니지만 가해자인건 분명한데..
그애들은 자신이 가해자라는것 자체를 모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답답해지더군요..
평생 사과같은건 받을 수 없겠다 싶어요..
사과를 받아야 산뜻하게 용서해주고 나도 편해질수 있을것 같은데말이죠...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분들 중에 학창시절에 학교에 저같은 애가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가해를 한것은 아니지만 방관자였거나 동조자였다면..
개인적으로라도 연락을 해서 사과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아니더라도..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누군가의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아직 그 누구에게도 사과를 받지 못했지만..
글쓴이님이라도..
하루빨리 사과받고 용서하고 트라우마를 벗어던질 수 있길 바랄게요..
제 동생도, 중학교 재학 당시 심하게 학교 폭력을 당했었습니다.
구타가 꽤나 심했다고 하더군요. 동생 말로는 복부를 심하게 맞아서 속까지 뒤집혔다 하더군요.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기 전, 그날따라 일찍 운동장에 나와 계시던 체육 선생님이 동생이랑, 그 놈들이랑 안 내려온 걸 확인하고 교실로 찾으러 가셨다가 그 참상을 보셨다 합니다.
당연히 학교는 뒤집혔고, 그 빌어먹을 자식들 집과 저희 집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참...학교 폭력은 부모님들 인식이 바뀌기 전까진 답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쓸데없이 물러터진 우리 집 식구들이 그냥 넘어갔답니다.(유난히 제가 까칠한 걸 수도 있겠지만)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해서, 왜 그냥 넘어갔냐고 잔뜩 짜증부리면서 여쭤 보니까, 아직 어린 애들 인생을 왜 벌써부터 망쳐 놓으려고 하냐며 저한테 뭐라 그러시더군요. 사람이 마음을 곱게 써야 한다나. 다 지나고 보면 추억이라나.
...나 참...
이러니까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양지로 나오지 않고 속으로 썩히다 자살하거나 가해자를 죽이거나 하는 비극을 맞이하죠...
빌어처먹을 높으신 분들은 이런 생각을 바로잡을 생각은 안 하고 그저 세금이나 처먹고, 생각 없이 게임이나 조질 생각이나 하고... 한국의 앞날이 훤~합니다.
전 초등학교때 소꿉친구에게 갑자기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요.
직접적으로 괴롭힘 당한건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이었어요. 저를 때리지는 않았지만 따라다니면서 욕하고 밀치는.
저와도 같이 놀던 애들이 그 소꿉친구뒤에 서있더라구요.
저도 어디가서 절대 지는 성격은 아니고 늘 당당했는데
그 잠깐 때문에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남들 앞에 서는것이 두려워요.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속이 타들어가구요.
중학교때는 학교를 견딜수 없어 자퇴까지 하게됐어요. 우울증 치료도 받고 자살시도도 하구요. 잊은 것 같다가도 그 아이 이름을 들으면 도망치고 싶어요. 전 글쓴님과는 비교도 되지않는 잠깐이었지만 그 시간이 이렇게까지 제 인생을 상처입히네요.
근데 기억에 남는게 그 소꿉친구가 같은 반이 되면서 친해졌었는데 몇년만에 같은 반이 되니 제앞애선 웃으면서 뒤에선 절 공격하고 장난인척 골탕먹이는 걸로 시작하더라구요. 갑자기 저희 집에 큰일이 났다고 해서 울면서 집에 달려가니 아무일도 없고..
특별히 싸운기억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무조건 적인 악의같았다고나 할까.나중에 선생님이 아이들을 불러서 그 친구에게 왜 그런거냐고하니까 울면서 저를 가리켰어요. "쟤가 몇년전에 나한테 어떤짓을 했는데!!" 저는 아무것도 몰랐고 선생님이 뭐냐고 물어도 입을 다물더라구요.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지만 아마 그아이도 제게 상처받은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잔인한 악의로 괴롭히는 사람도, 방관함으로 상처주는 사람도 대부분 별 생각없죠. 잘못한건지도 몰라서 죄책감도 없고.
상처받는일에 비해 상처주는 것은 너무도 쉽고 간단해서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전 제가 그렇게 고통받았고, 고통받고 있음에도 아직도 주변사람들에게 말로 상처를 주고 나도 모르게 남을 험담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글쓴이님과 왕따를 당해보신 분들과는 다르겠지만 뿐만아니라 그 가해자들 마저도 남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죠.
전 모든 사람이 어떻게든 누군가를 상처입힌 적이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없이 뱉은말, 잠깐의 눈빛만으로도 사람은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요.
남에게 상처주지않으려고 노력하는게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 상처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살면서 상처받지 않는 건 불가능한 것 같거든요.
저도 아직 상처가 다 낫지않았지만 글쓴님도 다른 모든 분들도 이젠 행복해지시고 사람을 믿을 수도 있을거에요. 이젠 미워하고 괴로워하는 거 대신 더 사랑하고 더 당당해져요. 우리 힘내요!
저보다 동생인 것 같은데... 스스로가 마음을 굳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저 30대 여잡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왕따 당했었어요.
수업시간에 괴롭혀서 뭐라 맞받아치면 교묘하게 상황 바꿔서 선생님께 혼나게 하는건 예사고,
책상 뒤엎고, 가방 집어던지고... 그래놓고 자기들끼리는 히히덕대며 웃고.
제일 힘들었던 때는 선생님께 자기가 괴롭힌 것을 일렀다고
수업이 끝난 후 하교길에 기다리고 있다가 주먹으로 때려서 쌍코피 터지게 했던 일.
뭐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는 일들이 많긴 했네요.
아, 이건 눈물이 울컥하는게 아니예요. 화가 울컥했다는겁니다. ㅎㅎㅎ
그때 저 괴롭혔던 애들 얼굴, 이름 아직도 기억해요.
20년 정도 지났는데도 그 이름과 얼굴만은 또렷히 기억하네요. ㅋㅋㅋ
언젠가 한번은 꼭 만났으면 했었어요.
그때와 달리 지금은 따질 수 있는 용기도 있고, 맞고만 있지도 않을테니깐요.
글쓴이가 만난 그 여자애처럼 날 비웃는다?! 전 더 비웃어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한 일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모르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괴롭힌 주제에 얼마나 잘 살 수 있을 것 같냐구요.
넌 분명 천벌 받을거다. 앞으로 재수 지지리 없을꺼고,
니가 한 만큼 벌 받을거라고 독하게 저주하는 말도 내뱉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때 날 괴롭히던 애와 만났을때 그러진 않았어요.
그때와 많이 달라진 당당하고 자신있는 내 모습에 오히려 그 애가 날 어려워하고 미안해했거든요.
내 스스로가 지난 날이 힘 없던 과거를 부끄러워하고 그 과거에 얽매여 산다면, 미래 또한 힘들기 마련입니다.
언제까지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서 자신의 미래를 망칠 셈인가요.
그 과거들. 힘들죠. 그런데 그 힘든 과거에 대해서 그저 슬퍼하고 묻어버린다면 발전이 없어요.
그 치욕스러웠던 과거들, 하루 날 잡아서 술 먹으면서 독하게 되뇌이며 슬퍼하고 울어버려요. 그리고 잊으세요.
그리고 님을 괴롭히던 아이들을 혹시라도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당당하게 대답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님 자신이니깐요.
힘내요. 지나간 과거 때문에 아파하지 말구요. 토닥토닥...
저는 좀 특이하게 대학교 처음 들어가서 한달정도 ?? 은따 비슷한걸 당했었는데요 ;;;;
우선 전 여자구요 ... 대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입생 여자애들 화장도 엄청 진하게하고 옷도 화려하게 입잖아요 ...
저는 그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 화장도 베이스정도만 하고 다녔구요 ... 옷도 그냥 바지에 티셔츠 입고 다녔죠 물론 운동화 ^^
OT가기전에 같은과 합격자들끼리 만나는 자리가 있잖아요?? 그 자리에서 문제의 썅년들을 만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화장 진하게 하고 잘 꾸미고 좀 드세보이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친한 척 열라 하더군요 ... 저도 대학가서 친한애 하나도 없으면 힘들고 적응하기 힘드니까 억지로 맞춰주면서 친한척 했습니다 ㅋㅋㅋ
문제는 OT에서 부터였죠 ㅋㅋㅋ
이 상너무 색기들이 서서히 자신들의 세력을 규합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비슷한 부류죠 ㅋㅋㅋㅋ
전 느꼈죠 아 이년들은 내가 친해질수 없는 부류구나 .... 다른친구를 사귀어야겠다 ...
하지만 그년들중 한년의 방해로 억지로 그년들과 따라다니게 됩니다... 악몽같은 OT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은 개강후 부터였죠
개강하자마자 이년들이 저를 떨구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밥을 먹을때면 은근히 나를 뒤쳐지게 한다던가 ... 말을해도 대꾸를 안해준다던가 ... 분위기가 좋다가 내가 말을 꺼내면 분위기가 싸해지마 그 중에 특출난 썅년은 절 째려보며 눈치를 주거나 싫다는 것을 온몸으로 어필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참하더라구요 ㅋㅋㅋ 초중고 다니면서 왕따의 ㅇ자도 당해본적이 없는 저라서 ㅋㅋㅋㅋㅋㅋㅋ
대학가도 그렇게 잘 지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그년들은 2주정도 지나니까 저한테 말한마디 걸지않고 몰려다니면 고의적으로 저혼자 동떨어지게 만들거나 하더군요 ...
결국엔 OT때 조금 친했던 다른 애들에게 밥같이먹자 하면서 접근비슷한걸해서 아예 아싸로 다니진않았지만
그때 충격인지 화장진하게 하고 쎄보이고 힐 ㅈㄴ 높은거 신고다니고 암튼 딱봐도 남자 엄청 좋아하게 생긴 여자애들한테 선입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눈마주치면 저게 날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 외모컴플렉스가 생기고 옷못입는 절 탓하게 됬습니다. ^ ^
또 대학생활에 대한 흥미가 완전 제로가 되어서 .... 학교가기도 싫고 ... 수업끝나면 바로 집에 오고 ... 친하게 지내는 몇몇 빼고는 다른 동기나 선배, 후배... 암튼 다 무서워지더군요.
그렇게 기죽다 보니까 교수님들한테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 찐따비슷하게 학교다녔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졸업한지 몇년됬지만 .... 그 잠깐동안의 추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흥분하고 몇년 전 일이라 두서없이 썼지만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그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같이 다니자고 한것도 아닌데 ...... 참 좆같은 대학생활의 추억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이지만 그년들한테 한마디 하고싶네요 ^ ^
망할년들아 ^ ^ 안녕 ?? 니네 진짜 대단한것같아 ^^ 사람 존나 무시하고 트라우마를 거진 한달만에 만들어주었어 ㅋㅋㅋ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내 대학생활을 생각하면 니년들이 가장먼저 떠오를 정도야 ^^
니네랑 그런일있고 다음학년에 바로 전과했는데 ....그러고 한학기정도 지났나 ?? 그때 니년들중 한년이 학교에서 내려오는데 우리 전과한 년들도 그렇고 ... 특히 나같은 경우는 진짜 좆같아서 억지로 땅보면서 니년 시선 피했지 ...
너 이 썩을년 남친 팔짱끼고 지나가면서 뭐라고했냐 ?? 존나 비웃으면서 이젠 아는척도 안하네 ?? 라고하고 지나갓지 ??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과일때도 너네랑 나랑 인사 조또 안했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니년표정이라던가 ... 그때의 내 기분 ...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 ... 넌 기억도 못하겟지 ...
존나 비참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저년이 뭔데 우리한테 저딴소릴하나 ㅋㅋㅋ 진짜 한이되는건 그때 니년 눈 똑바로 마주 보면서 인사씹고 니년이 그러고 지나갔을때 "조까"라고 말하지 못했다는거야 ...
그리고 나중에 보니까 니년들 임원도 하더라 .... 그래서 그과가 ㅈ이 된거야 ... 알아 ??
나한테 그랬던것처럼 후배들이나 복학한 선배들한테도 똑같이 했겠지 ... 전과안한 친구가 그랬었어 지네과 단합 완전 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누구때문인것같냐 ?? 다른애들이 못나서 ?? 아니야 ㅋㅋㅋㅋㅋ 씨발 니네 때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한 내 편견이지만 학창시절에 왕따시키면서 그 애들 패는 남친 옆에 서서 더 괴롭히라고 ... 악랄하게 웃으면서 괴롭히는 년들이 바로 니년 들일꺼다 .... 화내지마 .... 니가 뭘 아냐고 아니라고 하지마 ...... 그런 편견 가지게 한건 전부 니년들이 한 행동때문이니까
나한테 했던 행동은 정말 딱 저랬으니까 ....
진짜 대학 졸업한지도 몇년이 흐르고 내일 모래면 30인데 지금도 저때 생각하면 치가떨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대학생활을 트라우마로 가득차게 해준 너희들 스릉흔드
저도 초등학교 내내 괴롭힘 당하고 운동싲가하고 고등학교에서 만나서....
정말 죽지않을정도로패주고 학교에서 학주한테 끌려다니고 면담하고...
아직도 끔찍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제가 당한거에 비하면 얼마되지 않은 소소한 복수였으니까요
읽는것 조차 너무 힘들다. 댓글들 보는 것조차 힘들다....
가슴이 너무 아파온다. 너가 그랬던 것처럼 나역시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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