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남편 진짜 잘뒀네요... 힘내세요
동물 싫어하는사람은 이해못하겠지만 동물키우는사람들은
반려동물을 보고만있어도 보고싶고 맨날 만져도 만지고싶고
뭔가 신기해요 이렇게 귀여운동물이 사람도아닌데 나를 좋아해주고
배신을 안하잖아요 항상 나를 좋아해주고 내옆에 있어주고
그냥 감동받는거같아요 가끔
힘내세요
그래도 남편분 잘두셨네 대부분 저런일나면 앞뒤안가리고 지네 엄마편들던데 남편분 멋져요! 그리고 강아지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ㅜ 쬐끔한게 얼마나 아팠을까.. 강아지키우는사람은 강아지가 가족이나 다름 없는데ㅠㅠ
오래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을 때 밖에 나오고 싶지도 않고 먹고 싶지도 않아 폐인되어 갔을 때
엎드려 울고 있던 내 머리와 팔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앞발로 나를 툭툭 쳐주었던 내 강아지
님처럼 똑같이 말티즈에 올해 8살이예요
그 친구랑 같이 공원 산책도 가고 같이 목욕도 하고 잠도 같이 자고...
그 친구랑 같이 지내면서 얼마나 많은 위안을 받았는지 몰라요
옆에서 새근거리며 자는 작고 따뜻한 그 친구 살포시 껴안고 잠들면 꿈도 안꾸고 숙면을 취한다는
그런 착한 애기들을....아파도 어디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정말 애기들인데
우째 사람이 저렇누....정말 개보다도 못하다
시어머니들은다왜그러지ㅡㅡ이래서여자가결혼하고싶겠나
정말 가슴이쿵쾅거리고 손이떨리네요 생명을 쉽게 생각하시네요 힘없는작은동물을어떻게... 시어머니분 무서운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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