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평소에 뭐 이상한 촉을 느끼셔서 그랬나? 무튼 저렇게 힘들어하는 게 너무 보기 아프네요. 남자가 바람난 글 많이보다가 이렇게 여자가 바람나서 남자가 힘들어하는 걸 보니 태산같은 등이 한없이 작아보여서 진짜 안 되어보이기도 하고... 글쓴이도 혼란 많이 오고 양가감정도 들겠지만 그래도 잘하셨어요. 정말 안타깝지만 아저씨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고 판단은 아저씨가 할테니까요... 고생하셨어요! 아주그냥 바람난 년놈들 판이로구나~ 바람 필거면 결혼을 하질 말든가 썅. 욕나오네 앞에는 그냥 흥미로운 남의 이야기 였는데 '안식처'에서 나도모르게 탄식이 나온다.... 진짜 사람 배신하지 말아요. 평생 어떻게 살려고 남의 마음에 상처를 줘요. 하...저아저씨 잘사셔야 할텐데.. 글쓴이 잘했어.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