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화

제 딸이 정신분열증인것 같습니다

썰 TV 2021. 4. 27. 12:39

 


 

 저 부모 진짜 답이 없네. 아동학대 조사 시작되면 딸이 훨씬 더 불리하고, 딸한테 빨간 줄 그일 가능성 있다며 딸 걸고 협박하는 거야? 우리 조사할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그와중에 빨간 줄 그인 누나를 두면 남동생은 어떻겠냐며 또 아들 걱정...진짜 최악이다

 


와씨.. 저 ㅈ같은 글 다 읽었는데 내용이 기승전입원이네 말 끝 마다 입원 입원 입원...아닌 척 하면서 결론은 다 입원임.. 소름... 지들이 뭔데 용서를 하네 마네, 게다가 딸 방 원상복구 해주기로 아들 한테 동의를 구한 상태라고? 평생 정신 못 차릴듯 퉤


요약 ▶ 정신병자 세명 사이에서 정상인 딸이 정신병자 취급받고 감금당할뻔 하다가 딸이 도망갔고 이제는 도망간 딸을 아예 고소해서 감방에 처넣을 생각하고 있음 딸 사칭글을 써 분위기를 바꾸려했으나 네티즌들이 아들 신상을 가져오자 전글 삭튀함 (주작이길 바랬는데 이게 실화라니 할말이 없다 천벌받길)


이아줌마는 끝까지 딸 협박하고 있네요 자신은 잘못 없고. 첫번째글 :딸을 정신병원에 넣고 싶다 두번째글: 용서해줄테니 딸을 속이고 정신병원에 넣을거다 세번째글: 나는 끝까지 잘못없고 내마음은 아프지만 딸 범죄자로 만들거다. 진짜 역겹.그래놓고 화해를 바라다니 딸이 마음열기는 바라다니 2차 칼부림 없는걸 다행으로 여기지. 진짜 딸 어떻게 살았을까. 저딴 가족과 함께. 나라도 빡쳐서 칼부림할듯. 신고하면 이일이 전국으로 펴져서 가족 신상 다털리고 비난한몫에 다받을텐데 감당할 자신있나? 그냥 얌전하게 상담받으러 들어가세요..


딸이 엄마 뺨 후려갈기고 동생 목에 칼 댔음에도 그 딸을 동정하고 위로하는 글이 태반인 건 다 이유가 있다. 난 어제 이 글 보면서 이은석 사건 생각났음. 20년 넘도록 학대와 차별, 모멸을 받아오다가 결국 부모를 방망이로 쳐죽이고 토막낸 사건. 그 패륜 사건에서 사람들이 모두 손가락질할 적에 형이 나서서 '난 은석이를 이해한다'라고 했지. 사람이란 게 임계점이라는 게 있는 거다. 저 딸은 엄마한테 편지를 준 시점에 그럼에도 엄마고 자긴 딸이니까 일말의 희망을 품었을 거다. 손으로 꾹꾹 눌러 담은 그 마음이 눈앞에서 묵살당했을 때 그때부터 더욱더 철저히 혼자가 됐을 거고. 건드리면 터지는 시한폭탄이 된 거다. 아버지 차 때려부순 시점이 임계점 폭파 시점이고, 이대로 있다가는 자기가 죽든지 죽이든지 할 것 같아서 집 나간 듯하다. 그런데 저 엄마란 인간은 끝끝내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딸을 작살내려 작정함. 강제 입원까지 계획하면서 네티즌들에게 동의까지 구하려 하고. 뜻대로 안 되고 지 아들만 피보게 생겼으니까 게거품을 물다가 장렬히 도망감. 지금이라도 딸에게 사죄하길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제발 딸 혼자 살게 곱게 냅둬라. 이러다 진짜 어느 한쪽 죽어야 끝난다. 이은석 군도 평소 얌전하고 똑똑한 친구였다 한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고 분노를 스스로 감당할 수 없게 되면 극단적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 비극은 여기에서 그치자. 이은석 군의 사례를 가지고 심리학자가 낸 책이 있는데 그 책 제목이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다. 그가 아버지한테 엄마의 만행을 말하며 최초로 따졌을 적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어도 부모를 토막칠 일은 없었다는 뜻.


와... 남들 시선신경써서 최대한 차분한 척 본인입장에 유리하게 논리적으로 적었는데 소름인게 뭐냐면 이게 본인이 생각하는 공평함이고 본인논리에는 잘못된게 없다는거임. 읽는 사람은 다 느끼는데 스스로 못느끼는데다, 말투가 약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같음. 어떤 느낌이냐면, 개한테 쥐약든 음식을 줘서 죽어도 별 생각 없이 있다가, 누군가 와서 추궁하면 “아.. 아까 먹을걸 좀 줬는데 그때부터 이상했던거같기도 하네요.” (뭘 줬냐고 추궁하면) “별거 아니고 먹고싶다고 해서 준거고 쥐약이 들어있기는 했는데 쥐약이니까 쥐만 죽이는건가 했죠.. 본인도 잘 먹었잖아요. 억지로 먹였나요? 짖거나 앓는 소리가 크게 난것도 아닌데 제가 어떻게 계속 아픈지 아닌지 확인해요.. 수의사도 아니고.. 이번에는 쥐약때문에 그랬던거고 각자 집마다 강아지 위해주는 방법은 다른것 아닌가요? 아는 친구집만 해도 수제간식 직접 만들어먹이던데 저희집이랑은 방식이 다른거죠.. 다들 애견 호텔보내고 수제간식 만들어먹이며 키우는것 아니잖아요. 개 잃은 사람은 저에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다음 강아지한테는 쥐약 들은거 먹이지 않을테니 그만하세요” (사람들이 강아지 또 키우지 말라고 비난하면) “제가 죽은 강아지한테 미안해서 다음개는 유기견같은애들 입양할까 생각했는데 님들때문에 유기견 보호센터 개들이 안락사 당하는게 보고싶으세요?” 하며 협박. 진짜 딸이 어찌되든 상관 없는 집안임. 원래 딸 위해주는 척 글 써서 네티즌들이 딸 욕하면 딸한테 글 링크 보내주려고 했을거임.


" 딸은 앞으로 방 구해서 먹고살 걱정에 잠이 안 와도 알바하러 가기 위해 억지로 자고 있을텐데 ㅋㅋㅋㅋ 니년은 집에서 ㅁㅊ 남편놈이 처 벌어다 주는 돈이나 야금야금 처먹는 식충이라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누가 봐도 티나는 주작글이나 쓰고 있지 ㅋㅋㅋㅋㅋ " 내가 이 댓글 쓰자마자 딸인 척 하면서 주작했던 글까지 지움 ㅋㅋㅋㅋ 치명적이었나 봄 ? ㅋㅋㅋㅋ


딸 사칭 주작글은 오히려 저 사건 자체가 주작이 아니라 진짜라고 말해주는 글이였음ㅋㅋㅋ 어째거나 화재를 진정 시키고 싶었고, 그러면 사람들이 입을 모아 피해자라고 말하는 딸이 등판해서 진정하라고 해야하는데 이 생각부터 너무 얄팍하고ㅋㅋ 딸이라는 증거를 내기 위해서 딸이 두고간 소지품을 뒤지다 예전에 쓰던 핸드폰을 발견했겠지. 그러니까 2017년도 카톡 글이 첨부가 된거고. 본인이 딸이라고 주장하는 글은 너무 허점이 많은데, 따님이라고 처음 올라온 댓글에, 사칭이였던 조민영 댓글, 본문까지 조합하면 옛날 부터 있던 상황들은 너무 정확함. 1. 따님이 2년전 부터 알바╋과외로 돈 모음 > 카톡을 보낸 17년도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그 때부터 탈출 준비 하는 따님. 2. 아들이 수험생이라 집중하기 위해 딸의 방을 뺏음 > 17년도 딸 고2, 아들 중3 지방 출신이라 고입 수험이라면 말이 됨 3. 엄마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 본인이 엄마니까 사실을 적을 수 있음 오히려 따님은 안전이별 할려고 연 끊고 만나지 말자, 초반 댓글엔 청원이 올라간게 착잡하다고 했던 감상이라 ㅋㅋㅋ 청원글을 내려달라는 말은 없었음. 초반에 따님이라고 추정되는 분 등판 했을 때 걍 조용히 넘겼으면 되었을 텐데 아들 신상 밝혀지는게 두려워서 기름을 붓고 가솔린을 붓고 쌩쑈를 해서 아들 아는 사람이 말한게 사실이면 진짜 신상이 나가는 건데 어떡함 ㅋㅋㅋ 따님은 똑똑한데 그에 비해 똑똑하지 못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