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2

(인생이시트콤) 인생 최악의 흑역사 모음 ㅋㅋ

본진 콘서트가서 진짜 운좋게 스탠딩티켓팅 성공했는데 거기다가 스탠딩에서 맨앞에 스게되서 오늘이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멤버들 머릿속에 내가 남아야된다는 생각때문에 멤버들 내 앞쪽으로 올때마다 계속 윙크날리고 일부러 원숭이 표정짓고 웃긴표정짓고 그럼... 구러다가 내앞에 최애와서 ㅈㄴ흥분해가지고 최애이름 막 부르는데 최애가 자꾸 나를 안봐서 고릴라 표정짓고 우가우가라고 소리 지르고했더니 그때서야 보더라고...최애의 그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ㅈㄴ 충격받아서 멍..해진 표정아냐? 그표정이었름.. 최애 그표정보고 개충격받아서 그이후론 멤버들 이름 부르지도 못하고 슬로건으로 얼굴 반쪽가리고 있었음... 그리고 내가 우가우가 소리지를때 스탠딩에서 내 양옆사람들 옆옆사람들 다 쳐다봄.... 하 진짜 내가 왜그랫..

웃긴 이야기 2021.05.16

(설렘주의) 레전드 첫사랑 이야기

고1때, 학원에 잘생긴 남자애가 하나 들어왔어. 근데 나 그때 여러모로 공부만하고 조용한 느낌이라 친해질 엄두도 못냈지ㅋㅋㅋ 그냥 와..저런애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느낌일까 망상은 엄청 했던듯? 걔 여자도 많고 학교에서도 유명했고...근데 이상하게 언젠가부터 걔 주위 여자애들이 날 쳐다보는것같다? 그런느낌이 들었는데 알아보니까 걔가 날 좋아한다는거야ㅋㅋㅋㅋ나한테 티는 하나도 안내는데 지 친구들한텐 다 말하고다녔다는거였음... 그땐 카스했던때라 친추하고 뭐 어쩌다보니 연애하게됐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 왜 여자들은 바람둥이가 나때문에 맘잡는거 다들 내심 바라는 로망이라잖아ㅋㅋㅋ 딱 그꼴이었거든. 나랑 만나고 공부도 다시하고 여사친이랑 연락도 죄다 끊고. 걔네 부모님이나 우리부모님이나 엄하셔서 몰..

설레는 이야기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