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은 모르겠지만...하염없이 눈물나고 힘든 인생을 살다갔지만... 그래도 본인을 생각해주고 사랑을 했던 한 여인이 있었다라는 건데... 남자는 이런 글에 가끔 눈물을 흘린다. 포레스트 검프나, 서유기(월광보합), 퐁네프의 연인같은 영화랑 비슷한 류의 글이다 저런 남자와 결혼했는데 후회함. 세상물정 모르고 자랐던 나는 불쌍한 게 사랑인 줄 알았고 그래서 10년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나 좋다고 다가온 착하고 다정한 사람들, 예의 있는 사람들을 다 애송이 취급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들이 참 좋은 사람들이었던 거였다. 내가 치기에, 부모에 대한 자존심에 남편을 선택한 거였는데 지금에 와서 속상해도 하소연도 못하고 그냥 산다. 없는 사람, 자기 상처가 큰 사람은 없는게 늘 당연하고 남의 상처는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