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글쓴이는 남편을 좋아했을거에요. 그게 사랑이었든 정이었든 간에. 자신에게 소홀한 남편에게 끝까지 그 애정을 주고 정리할 기회까지 주었던 글쓴이는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세상엔 그런 애정을 받고도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있는 법이에요. 그런 사람에게 계속 애정과 시간을 쏟으면 자신이 주었던 사랑과 즐거웠던 시간도 퇴색되겠죠. 스스로를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기기 위해서라도 마음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세상엔 애정을 받으면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남편친구부인한테 그 말을 들은것도 충격이고 그 남편도 그럴거면 진작에 갈라서든가 하지 서로 왜 굳이 힘들게 하나 남편이 진짜 못됐네요. 사람이 변하지는 않더라구요... 긴 시간동안 옆에있는 배우자가 아닌 다른 여자를 가슴속에 퓸고 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