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음. 한창 손길 필요 할 때 도박, 바람으로 재산 탕진하고 끝내 집 나간 엄마가 친구 오빠 결혼식 때 혼주 자리 내놓으라고 생난리, 친구는 그 꼴 못 본다 눈 뒤집고, 친구 오빠는 등신(친구 표현) 같이 그래도 친엄만데... 이 ㅈㄹ 하고 있고 새언니는 남 가정사에 낄 입장 아니라며 불구경, 친구 새엄마(초등 저학년 때부터 함께 살았으니 20년 가까이 됨)는 눈물만. 친구 아빠가 오빠에게 정말 그걸 원하냐 묻고, 등신 같은 친구 오빤 또 친엄마 어쩌고 하길래 친구 아빠 해주기로 한 집, 계약한 신차 다 물림. 낳아준 엄마 모시고 결혼 해라, 낳아준 엄마가 버리고 간 자식들 손가락질 안 받게 하려 애쓴 시간은 애비로 해야 할 일이다 생각할 테니 앞으로의 일은 친어미한테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