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미친듯이 웃고감...ㅋㅋㅋㅋ 얼마전 어머니께서 백화점에서 칼을 세트로 사오셨어요 며칠뒤 재활용하는날에 전에 쓰던 칼도 버리게되었어요 제가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려고 하자 아버지께서 "이자슥아! 거따 버리면 나중에 분리수거 해 가시는 분들 다친단말야" 이렇게 호통을 치시면서 "칼은 일단 들고 내려갔다가 이따 밑에서 종이한장 주워서 그거에 말아서 버리자" 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해서 저는 일반 쓰레기 봉투를 들고 아버지는 한손엔 칼을 한손엔 의류수거함에 버릴 헌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던도중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섰어요 그리고 오층에 사는 훈남 오퐈가 탔습니다 훈남 오퐈가 제 옆에 바짝 섰습니다 두근두근~~ 그런데 훈남 오퐈가 3층 버튼을 누르더라구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