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인줄. 외할머니 아파서 딸 넷이서 병원에 음식이 이거저거 해다니고 돌아다닐때마다 돈아깝다 곧 가실 노인네한테 굳이 어쩌고 저쩌고. 엄마가 외할머니 병원 모시고 다녀야한다고 면허따고 차 샀을때도 쓸데없다고 눈치주더니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2년뒤엔가? 친할머니 암 걸리시니까 운전해서 병원모시고 가라고 난리난리 엄마가 안가니 나더러 태우고 다녀오라고 난리치고. 그러는 본인은 주말만되면 낚시하러 다니고. 죽이라도 해다줘라 가서 집청소라도 해주라고 징징대길래 엄마가 다 들어엎고 이혼할거라고 짐 싸들고나오니 그제야 깨갱하던데. 어찌됐든 친할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이혼했음. 지금 징징대는건 이제 시작일뿐이예요. 병 깊어질수록 지금보다 더 심하게 대리효도 타령할듯. 우리 아빠처럼. 한번도 해주지 마세요. 그 한번이..